"잠 설쳐야 할 거 같은데" 크로스 재치 있게 받아친 마운트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말을 맞받아치며 재치 있는 인터뷰를 선보였다.
첼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첼시는 합산 스코어 3-1로 챔스 결승전 진출팀이 됐다.
이날 두 골로 팀 승리를 도운 이는 티모 베르너와 메이슨 마운트였다. 특히 첼시의 푸른 심장 마운트는 올 시즌 내내 적극적인 공격을 보이며 토마스 투헬의 첼시에 황금기를 가져다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성골 유스 출신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경기 후반 40분 쐐기 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이날 경기 후 마운트의 인터뷰에 주목했다.
마운트는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크로스의 첼시 팀에 대한 발언을 비꼬아 표현했다.
그는 “나는 레알의 선수 중 한 명이 한 말을 기억한다. 그는 우리 팀 선수 중 누구로도 잠을 설칠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로 인해 잠을 좀 설쳐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마운트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크로스의 말 때문에 생겼다. 크로스는 지난 첼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선수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크로스는 인터뷰에서 “가장 맞붙기 어려운 첼시 선수? 15년간 그 어떤 선수도 내 잠을 설치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팀으로선 경기를 잘할진 몰라도, 딱히 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없는 듯하다”고 하기도 했다.

크로스를 겨냥한 멘트에 이어 마운트는 이날 경기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마운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오늘은 정말 멋진 경기였고 또 힘든 경기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열심히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긴 사실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다음 결승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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