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왕따 사실에 분노한 母, 가해자들 알몸영상 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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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과 사이가 틀어진 딸의 친구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힐타운 경찰에 따르면 스폰은 지난해 7~8월 딸의 치어리딩 팀 소속 친구들과 감독, 코치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물을 익명으로 여러 차례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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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과 사이가 틀어진 딸의 친구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에 사는 라파엘라 스폰(50)은 스카운티 챌폰트의 '빅토리 바이퍼스' 치어리더팀 소속 여학생 3명의 SNS 사진 등을 수차례 조작해 아동 사이버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힐타운 경찰에 따르면 스폰은 지난해 7~8월 딸의 치어리딩 팀 소속 친구들과 감독, 코치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물을 익명으로 여러 차례 전송했다.
영상과 사진에는 팀 소속 여학생들이 알몸인 상태로 술과 마약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또한 해당 사진과 함께 '팀을 탈퇴하라' '죽어라' 둥 험악한 메시지까지 첨부했다.
해당 사진을 본 학생들은 부모에게 사실을 알렸고, 이로 인해 치어리더팀에서 쫒겨날 것을 우려한 부모들은 경찰에 즉각 수사를 요청했다.
조사 결과 해당 영상은 모두 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가짜로 밝혀졌다. 그리고 피해 학생들이 받은 메시지의 IP를 추적한 결과 스폰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피해 학생 3명 중 하나인 마디 히메(17)는 스폰의 딸과 같은 치어리더팀으로, 최근 사이가 틀어졌다고 고백했다. 히메의 엄마는 "아이가 오랫동안 피해를 입고 있었는데 잘 몰랐다. 딸을 믿었기 때문에 바로 경찰에 알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학생의 부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폰의 딸과 어울리지 말라고 말한 뒤부터 괴롭힘이 시작됐다"면서 "아이들은 이 영상으로 자신들이 팀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치어리딩팀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체육관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스폰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폰의 변호인은 "스폰이 딸의 경쟁자들을 팀에서 내보내려 했다는 언론 보도 때문에 살해 위협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맡은 맷 와인트라우브 검사는 "딥페이크가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기술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사례"라면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의 처벌 수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한편 스폰의 딸은 엄마의 범행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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