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인종차별'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새 기록 도전

김동환 기자 2021. 4.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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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긍정왕' 손흥민이다.

끔찍한 인종차별과 조롱에 시달렸지만 푸른 잔디 위의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사진 속 손흥민은 특유의 함박웃음으로 팀의 훈련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굳건한 손흥민은 오는 17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출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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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손흥민. 토트넘 공식 트위터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역시 '긍정왕' 손흥민이다. 끔찍한 인종차별과 조롱에 시달렸지만 푸른 잔디 위의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의 밝은 웃음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계정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팀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주말 경기를 앞두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팀 동료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특유의 함박웃음으로 팀의 훈련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12일 개최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스콧 맥토미니의 오른팔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고, 이후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에 시달렸지만, 적어도 훈련장에서는 털어낸 모습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맥토미니의 파울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뒤늦게 지적됐다. 경기 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의 행동을 비판했고, 일부 영국 언론과 현지 전문가도 갑론을박을 펼쳤다.


특히 분노한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SNS  계정에 몰려가 온갖 욕설과 인종차별적 발언을 퍼부었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조사 방침을 밝혔고, 구단 차원에서 SNS 보이콧 검토설까지 흘러나왔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다행히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사진 속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등 동료들과 함께 환하게 웃었다. 팬들 역시 손흥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굳건한 손흥민은 오는 17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14승 7무 10패 승점 49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는데, 4위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는 6점이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도 가능하다. 물론 경쟁팀들의 부진을 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토트넘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올 시즌 리그 1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만 더 추가할 경우 지난 2016/2017 시즌 기록한 정규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사진= 토트넘 공식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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