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연루된 전 프로게이머 김택용에 실망..




가수 박완규가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연루된 전 프로게이머 김택용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김택용의 팬임을 밝힌 박완규는 최근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인해 김택용을 손절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김택용은 "문제의 코인에 지난 21일 1억원을 투자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공론화하면서 주식에서는 이를 편수취라는 방식으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 제도가 완전하지 않은 코인 시장에서, 편법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한 부분에 있어서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택용은 “이 사건이 지금이라도 시청자분들에게 공론화돼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릇된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자신을 반성한다. 항상 저를 아껴 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그릇된 길을 가게 만들 수 있었다는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국에서 투자를 안 했다고 부인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며칠 뒤, 김택용은 특정 코인을 구매한 뒤 개인방송 시청자들에게 코인 구매를 부추기는 행위를 했고, 이를 불법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현재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뒤통수 얼얼하다. 이영호보다 더한 거잖아”, “시청자들 등쳐먹으려고 하다가 지금이라도 밝혀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은 게 다행이래”, “승부조작이랑 이거랑 다를 게 뭐냐”, “명단 밝힌단 얘기가 안 나왔으면 아무 일 없었던 거처럼 방송했을 거 아냐. 소름 돋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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