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인줄 알았는데 2명 더..아프리카 25세女 아홉둥이 출산
한영혜 2021. 5. 6. 00:25

아프리카 말리에서 25세 여성이 무려 9명의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AP통신·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보건부는 이날 자국 여성 할리마 시세(25)가 모로코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9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9명의 신생아가 출생해 매우 기쁘다”며 “5명의 딸과 4명의 아들 등 9명의 신생아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잘 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이 여성은 말리의 병원 진단에서 일곱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론 2명이 더 많은 9명이 태어났다. 시세의 다태아 출산이 체외수정(IVF) 때문인지 등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말리 당국은 극히 드문 일곱 쌍둥이를 받을만한 산부인과 시설이 없다고 판단해, 시세를 모로코로 보냈다.
처음엔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의 포인트 G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시세는 말리 정부의 도움으로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있는 아인 보르자 클리닉으로 옮겨졌다. 산모와 신생아들은 몇 주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데일리메일은 9명 아기 출산이 세계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미국 한 여성이 8명의 아기를 낳은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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