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겸 모델 카라 델레바인이 최근 가수 세인트 빈센트와의 동성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3월 카라 델레바인이 가수 세인트 빈센트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둘의 동성애 사실이 밝혀졌다.
이 매체는 "델레바인과 빈센트는 '지난 3일 제35회 브릿 어워드'에 처음으로 함께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배우 조 크라비츠를 포함해 여러 친구들과 밤을 보냈고, 두 사람은 무대 한쪽에서 천천히 춤을 추거나 의자에 겹쳐 앉아 껴안고 키스를 나눴다"고 열애사실을 보도했다. 결별 소문도 있었지만 여전히 잘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 빈센트는 82년생의 싱어송라이터로 카라 델레바인보다 10살이 많다. 런던패션위크 버버리 패션쇼 앞줄에 앉아 다정한 모습을 보일 때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한 이후, 파파라치들과 패션과 연예 관련 매체들은 이 동성 커플의 보다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패션을 기대했지만 좀처럼 이 사랑스러운 커플은 스트리트에 등장하지 않았다.
동성애자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카메라에 포착된 이들 커플의 스타일은 그들 나름대로 완벽한 커플패션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세인트 빈센트(일명 애니 클락)는 복고풍 분위기를 강조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카라 델레바인은 말괄량이 같은 톰보이 스타일로 보조를 맞춘다.
또한 카라 델레바인이 보호 앙상블로 가죽 재킷을 입을 때 세인트 빈센트는 에지있는 스타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완벽한 스트리트 스타일을 과시한 카라 델레바인과 세인트 빈센트의 커플 스타일을 보고난 뒤, 소문으로 떠도는 카라 델레바인의 약혼 반지를 꼭 확인해보자.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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