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내일의 기억', 서예지·김강우가 완성한 스릴러..관객과 연대할까

박정선 2021. 4. 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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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셔유민 감독, 김강우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열연했다. 〈사진=CJ CGV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1/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가 영화 '내일의 기억'을 통해 관객과 연대한다.

1일 오전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덕혜옹주'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극적인 하룻밤' '행복' 등의 각본, 각색가이자 데뷔도 전에 차기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확정된 스토리텔러 서유민 감독의 첫 작품이다.

배우 서예지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열연했다. 〈사진=CJ CGV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1/

서예지가 사고 이후 타인의 미래를 보게 되는 인물이자, 남편 지훈을 살인자로 의심하고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 수진을 연기했다. 김강우는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는 여자 수진의 남편이자 그를 둘러싼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지훈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염혜란, 배유람, 김강훈 등 신스틸러들이 힘을 보탠다.

"너무 기다렸던 영화다. 이렇게나마 지금에서야 개봉하게돼 설렌다. 떨리기도 두렵기도 하다"는 서예지는 "공사장 안에서 밤 새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이어 김강우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정말 좋았다"면서 두 얼굴의 캐릭터에 대해 "어느 모습이 지훈인지 저도 명확하게 가지고 가지 않으려 했다.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남편이지만, 어떤 비밀이 있기에 다른 모습이 나오는 건지 궁금증을 유발해야 한다.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지 감독님과 계속 상의했다"고 말했다. 또, "체력적으로 힘든 장면이 많았는데,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배우 김강우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열연했다. 〈사진=CJ CGV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1/

서예지와 김강우 두 사람과 함께 자신의 첫 영화를 완성한 서유민 감독은 캐릭터를 구상할 때부터 두 배우를 떠올렸다고. 서 감독은 "수진 역할에 서예지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하시는 걸 잘 보고 있었고, 눈빛과 표정에서 나오는 강단 있고 의지력 있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꼭 서예지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다행히 함께해줘 좋았다. 몇 안 되는 귀한 배우라고 생각해서 구애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김강우는 각본 이해력이 남다르다. 아이디어도 많이 준다. 영화 속에서 김강우가 준 아이디어로 채운 부분이 굉장히 많다. 연기를 보고 있으면, 혼자서 중심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내일의 기억'은 내일과 기억이라는 전혀 맞지 않는 두 단어로 만들어진 제목이다.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의 상황을 설명하며,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한 눈에 느끼게 한다. 서유민 감독은 이에 대해 "익숙한 단어를 조합해서 낯설고 아이러니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다가올 내일에 겪을 일들도 기억의 한 조각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와 가장 가까운 사이에게서 낯섦을 느끼는 순간이 있을 거다. 그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이 사람이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두려움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그걸 스릴러 영화로 풀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서예지

서 감독은 스릴러 영화에 공감과 연대, 그리고 믿음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그는 "스릴러 장르답게 긴장감 있게 보실 수 있다"면서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미래를 보며 도우려는 수진의 캐릭터를 통해서 공감과 연대, 자신을 찾아가는 용감한 모습 등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김강우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열연했다. 〈사진=CJ CGV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1/

'내일의 기억'을 이끌어가는 서예지와 김강우도 스릴러 속에 담긴 이 영화의 메시지에 관해 전했다. 김강우는 "요즘 사람들은 진실에 대해 의심이 많은 것 같다. 인생을 살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진심이다. 우리 영화를 보며 진심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서예지는 "상처에 대한 생각이 든다.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고 사람 때문에 치유가 되고. 주변에 있는 좋은 사람들과 따뜻하고 행복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라고 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를 마무리하며 김강우는 "꼭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예지, 김강우, 서유민 감독이 관객과 극장에서 연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내일의 기억'은 오는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열연했다. 〈사진=CJ CGV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1/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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