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루카쿠, 즐라탄 저격 "진짜 신이 왕좌에 올랐다"

조효종 수습기자 2021. 5.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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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를 견제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인테르는 2일(한국시간)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루카쿠와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년 1월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에 합류한 이후 신경전을 벌여 왔다.

8개월 후 밀란이 인테르에 2-1로 승리하자 두 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에 왕은 없다. 신이 존재한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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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좌, 인터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우, 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를 견제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인테르는 2일(한국시간)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34라운드 크로토네 원정에서 승리해 승점 82점이 됐고, 2위 아탈란타(승점 69)가 사수올로와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아탈란타가 잔여 4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인테르의 승점을 넘을 수 없다.


인테르 우승의 1등 공신은 루카쿠다. 33경기에 출장해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루카쿠는 우승이 확정된 이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브라히모비치를 겨냥한 게시글을 올리며 자축했다. 스스로를 '밀라노의 왕'이라고 지칭하면서 "진짜 신이 왕좌에 올랐다. 이제 경배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루카쿠와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년 1월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에 합류한 이후 신경전을 벌여 왔다. 처음으로 맞붙었던 지난해 2월 밀란 더비에서 후반 추가시간 득점하며 4-2 승리를 이끈 루카쿠가 자신이 밀란의 새로운 왕이라며 도발했다. 8개월 후 밀란이 인테르에 2-1로 승리하자 두 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에 왕은 없다. 신이 존재한다"고 응수했다.

올해 1월에는 경기 도중 직접 충돌하기도 했다. 2020-2021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루카쿠가 알레시오 로마뇰리(밀란)의 깊숙한 태클에 항의하자 이브라하모비치가 나섰다.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며 욕설을 주고받았고, 가족까지 들먹이는 언쟁을 벌인 끝에 벌금형 징계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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