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계를 점령한 요즘의 비거니즘!

특히 가치 소비를 주도하는 MZ세대는 이 흐름을 적극 견인했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친환경에 가까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싶어 하는 그들의 성향은 뷰티 소비 패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친자연주의나 클린 뷰티에서 더 나아간 ‘비건(Vegan)’이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비건은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그 어떠한 제품도 소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럼 우리에게 친숙한 채식과 동의어냐고? 엄밀히 말하면 비슷한 개념이지만 채식은 섭취와 관련된 부분으로 한정된다. 그에 반해 비건은 동물에게서 착취한 어떤 것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삶의 취향과 편의에 따라 선택적 비거니즘을 취하는 부류들을 ‘비건 지향’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비거니즘이 확산되면서 바르는 영역까지 비건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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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어 by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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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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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코랄

자외선 차단제도 화학 성분 없이 만들 수 있을까? 다이버와 서퍼, 생명공학자들과 함께하는 브랜드라면 완전 가능하다! 산호초의 기형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은 넣지 않고, 해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건&크루얼티프리 성분으로만 만든 자차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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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릭서

2018년에 론칭한 한국 최초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채식주의를 뷰티 영역에 대입한 브랜드답게 전 제품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비건 립 버터’는 일반적인 립밤에 많이 사용되는 석유 추출 성분 등은 배제하고 천연 감미료인 아가베와 시어버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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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크

인스타그래머 갬성을 저격하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더 유명세를 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공정 무역을 통한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실험과 동물 유래 성분은 철저히 배재한 제품만 공들여 만든다. 론칭 4년 차에 접어든 이 브랜드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공식 비건 인증을 받았고, 페이스 오일과 헤어 마스크 등 출시된 모든 라인업이 비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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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달리아

‘색조까지 비건? 너무 유난스러운 거 아니야?’ 싶을 수도 있겠지만 눈가나 입술은 화장이 번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인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성분 면에서 더 안전해야 하는 게 기본! 보통 레드 립스틱에 들어가는 색소는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카민 성분을 쓰는데, 크루얼티프리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 또한 사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인공 향료와 비즈 왁스까지 첨가하지 않은 진또배기 비건 메이크업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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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두위

10년 차 폴로 베지테리언인 대표의 경험을 담아 만든 브랜드. ‘쏘두위(SO DO WE, 우리도 그래요)’라는 이름은 비건 지향이지만 사회활동으로 비건임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비건’이 유별난 게 아닌 모두 같은 마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 화장품 성분은 기본이고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제품으로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해나가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반 기능성에 비해 제품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대부분의 비건 브랜드는 마케팅적인 면보다 새로운 성분 배합 기술과 안정성, 보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요. 일반 화장품 원료 사용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차별화가 브랜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진정성을 담아 공들일 수 밖에 없는 거예요. 그 정도면 제품력은 보장할 수 있는 거죠.”한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그런가 하면 비건의 거센 열풍에 대해 냉정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비건의 대전제는 윤리 의식의 반영이고, 무고한 동물이 희생되면 안 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데 있죠. 그렇기 때문에 상업적인 뷰티 브랜드로서는 굉장히 까다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에요. 느낌 충만한 비건 갬성을 좋아하는 MZ 힙스터들을 만족시키자니 고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압박이 있을 테고, 소위 말하는 ‘의미’는 따지지만 진심이 담긴 가치 있는 화장품에 얼마나 지갑을 열지는 또 다른 문제니까요. 향후 비건 뷰티 카테고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접점을 찾아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나와 모두를 위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엔 생산자와 소비자 쌍방의 케미가 요구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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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천연 샴푸 특유의 뻣뻣한 사용 후기를 개선하기 위해 탄생한 미국의 헤어 케어 브랜드. 샴푸와 컨디셔너, 스타일링 왁스까지 유기농 알로에 베라즙을 베이스로 사용해 임산부와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 선보인다. 엄격한 유럽연합 인증을 통과한 식물 원료로만 제품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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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앤영

틴에이저들의 발랄, 청량함을 고스란히 담은 순한 맛 브랜드.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 및 EWG 그린 등급을 획득한 아이라이크 세럼 시리즈와 시카바이옴 크림 등이 대표 제품이다. 클린 뷰티와 비건 지향이 낯선 10대들도 비교적 쉽고 자극적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인공색소와 인공 향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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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비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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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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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프

올리브영에서 남성 브랜드 최초로 클린 비건 뷰티로 선정된 플리프. 유분기가 많은 트러블 단골러를 위한 대표템 ‘시카-알로에 카밍 올인원’은 한국비건인증원에 등록된 비건 보습제다. 민감 끝판왕인 여드름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의 더마테스트 인증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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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룸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생기 넘치는 피부를 가꾸는 데 집중한다. 대표 제품인 ‘콤부차 플랜트바이오 토너’는 콤부차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균 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며, 외부 유해 환경으로 손상된 지친 피부를 진정 및 회복시킨다.

▲한국비건인증원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기관. 원재료 단계에서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타사에 의뢰한 형태의 위탁 테스트도 전면 금지한다.

▲비건 액션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동물 사료, 동물실험을 배제해야 인증 마크를 받을 수 있다. 로고만 봐도 쉽게 비건 제품임을 알수 있도록 로고를 디자인했다.

▲이브 비건
프랑스 비건 협회가 설립한 인증 단체로 살아 있는 혹은 죽은 동물까지 축산, 도축, 사냥 및 낚시로 채취한 그 어떠한 성분도 불허한 제품임을 인증한다.

▲리핑 버니
화장품업계의 대표적 실험 동물인 토끼 형상을 본뜬 리핑 버니 라벨은 완제품, 원료, 합성 원료 모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프리 제품임을 인증한다.

▲브이 라벨
제1회 유럽 베지테리언 회의에서 첫선을 보인 인증 단체. 제품 생산 주기마다 성분 검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며, 원재료에 들어가는 첨가물의 원산지까지 확인한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조직. 동물성 원료 사용 금지는 기본이고, 부산물 및 파생물을 사용해서도 안 된다는 엄격한 원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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