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메시가 찾은 국대 파트너? 30대에 만난 파푸 고메스와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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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 고메스는 한때 메시에게 밀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조차 안 되는 선수였다.
메시 34세, 고메스 33세에 나란히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자 이론과 달리 둘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원래 고메스는 메시에게 밀려 대표팀에 뽑히지도 못하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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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푸 고메스는 한때 메시에게 밀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조차 안 되는 선수였다. 메시 34세, 고메스 33세에 나란히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자 이론과 달리 둘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21 코파아메리카 A조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를 4-1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3승 1무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 6분 메시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톡 찍어 찬 패스를 향헤 고메스가 달려들어 절묘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3분에는 거꾸로 고메스가 메시의 골을 도왔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메시가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두 골을 몰아친 아르헨티나는 전반 42분 메시의 추가골, 후반 20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대승을 완성했다.
앞선 22일 파라과이전 결승골을 넣은 선수도 고메스였다. 메시가 직접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아니지만 메시가 패스를 건넨 뒤 중앙으로 이동하며 수비를 유인하자, 앙헬 디마리아가 다른 방향으로 침투하던 고메스에게 공을 내줬고, 고메스가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메시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7골 중 5골을 만들어냈다. 그 중 2골이 고메스와의 합작이다. 고메스가 공격진에 자리잡은 뒤 팀 공격이 한층 매끄러워졌다.
원래 고메스는 메시에게 밀려 대표팀에 뽑히지도 못하는 선수였다. 어려서 청소년 대표 경력은 있지만 2010년 22세 나이로 유럽에 진출한 뒤 경력이 잘 풀리지 않아 빅 클럽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2016년부터 이탈리아 소규모 구단 아탈란타의 돌풍을 이끌며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 받았으나 2017년 A매치에 데뷔해 4경기를 소화한 뒤 2018, 2019년에는 아예 뽑히지 못했다.
고메스가 아탈란타에서 소화하는 역할은 주로 3-4-1-2 포메이션이나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팀이 공격을 전개할 때 고메스의 발을 거쳐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팀 전체 공격을 좌지우지하는 플레이메이커라는 점에서 메시와 충돌할 거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지난 1월 세비야로 이적한 뒤에는 윙어를 자주 소화했다.
코파 세 번째 경기부터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한 고메스는 메시와 함께 뛸 때 기대 이상으로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고메스는 왼발과 오른발을 두루 잘 쓰며, 몸싸움이 약하다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간결하게 공을 다루고 강한 킥으로 마무리하는 요령을 익힌 선수다. 메시보다 공을 짧게 잡으며 보조를 맞춰 움직이는 역할, 측면부터 상대 수비를 허물고 들어가는 윙어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했다.
최종전 상대 볼리비아가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의 조 최약체였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앞선 1, 2차전에서 메시와 호흡을 맞췄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곤살레스 등 젊은 피가 매번 교체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메스가 계속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메시는 대표팀 동료 공격진이 아무리 화려해도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는 문제 때문에 번번이 국제무대에서 좌절하곤 했다.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은 노장 공격수들 중심으로 전방을 재편한 뒤 한결 나아졌고, 그 핵심은 기존 스타들이 아닌 '늦깎이 신예' 고메스였다. 토너먼트에서도 고메스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메시의 경기운영은 한결 편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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