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논란 침묵한 文 '줬으면 그만이지' 책 소개로 SNS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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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 16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을 장학사업 등 지역과 함께 나눈 김장하 선생에 관한 책 '줬으면 그만이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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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 16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을 장학사업 등 지역과 함께 나눈 김장하 선생에 관한 책 '줬으면 그만이지'를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장하 선생은 가난 때문에 고교진학을 못 하고 어린 나이에 한약방 점원으로 취업해, 독학 끝에 만 18세 때 한약업사 시험에 합격했다"면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수입 대부분을 그때그때 지역사회에 나누고 베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선생은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었다"며 "칭찬조차 바라지 않는 베풂.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품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며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에 이런 어른이 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만리향으로 알려진 금목서를 소개하는 글을 마지막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4일 밤 다혜 씨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침묵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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