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고막 사장’ 됐다…”백색소음 같은 ‘한별다방’, 김연자에 울컥” [IS인터뷰]

“시청자들 일상에서 백색소음처럼 편안한 콘텐츠가 되고 싶어요.”
가수 임한별이 유튜브를 통해 또 하나의 무대를 열었다. 도파민이 넘쳐나는 콘텐츠 세상 속에서 음악 토크쇼 ‘한별다방’은 편안한 목소리와 진솔한 대화로 힐링을 전한다.
임한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별다방’을 통해 말동무 같은 편안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첫 회에는 임한별과 함께 ‘허용별’로 활동 중인 가수 허각과 신용재가 출연해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위드 미’, ‘야생화’, ‘고해’ 등 대중에게 사랑받은 곡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미쳤다”, “귀호강”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임한별은 그룹 에이스타일과 먼데이키즈를 거쳐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진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다. 채널 프로그램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해온 그는,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진에 대한 신뢰로 이번 ‘한별다방’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별다방’에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 등 인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한다. 음악과 방송을 결합한 콘텐츠에 능한 베테랑 제작진이다.
임한별은 “레거시 미디어에서 검증된 제작진과 함께라면 퀄리티는 보장된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에는 기획에도 많이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섭외와 대본을 제작진에 맡기고 MC 역할에 집중했다. 역할이 명확해져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실제 ‘한별다방’은 음향과 촬영 등 제작 퀄리티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임한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나 볼 법한 장치들이 구비된 유튜브 촬영 현장은 처음 봤다”며 “어떤 게스트가 와도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녹화 현장은 예상보다 더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다. 임한별은 “게스트의 인생 이야기와 근황, 그리고 ‘노래 월드컵’ 같은 코너를 진행하다 보면 시간이 모자랄 정도”라며 “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15일 공개되는 2회에는 ‘한국 트롯 대모’ 김연자가 출연한다. 임한별은 이번 만남을 통해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했다. 김연자는 ‘한별다방’에서 완벽한 준비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별다방’은 단순한 토크쇼를 넘어 게스트들의 인생을 전하는 깊이를 담고 있다. 임한별은 “저에게도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만나며 다른 인생을 간접적으로 배우는 기회”이라며 “시청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이승철, 신승훈, 이문세 같은 대선배들이 출연해 젊은 세대와 이야기를 나누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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