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뉴진스 하니 母 “국정감사 출석, 가볍게 여기지 않아… 전폭 지지”
이수진 2024. 10. 10. 11:20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하니의 엄마는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니는 10일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을 통해 “우리 엄마 보내주신 메시지”라며 장문의 영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엄마가) 버니즈(팬덤명)랑 공유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방법이 따로 없어서 이곳에 올린다”고 포닝을 통해 메시지를 공개한 이유를 덧붙였다.
뉴진스 하니의 엄마는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 국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을 때, 가족들은 하니의 모든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항상 도전이다. 의견이 존중받지 못할까 걱정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하니가 저에게 말해주었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이 일이 하니의 삶에서 반복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것을 멈춰야 했다. 그래서 하니에게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하니가 국회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큰 책임이며,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하니는 목소리를 내고 자신을 위해 싸울 용기를 찾았다. 가족은 하니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동을 통해 하니는 앞으로 더 나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니의 힘은 하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각각 환노위 국정감사 참고인,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난 9월 뉴진스의 긴급 라이브 방송 당시 하니가 언급한 타 아티스트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직장 내 괴롭힘 이슈 관련 감사 건이다.
이에 대해 하니는 지난 9일 포닝을 통해 해당 국정감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국정감사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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