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화재 사고 애도, 유세 중단" - 오세훈 "조용하게 유세 진행"
[유성애 기자]
|
|
| ▲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소방차 한 대가 정문 밖으로 나가고 있다. |
| ⓒ 연합뉴스 |
1일 오전 10시 59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 여파가 서울시장 선거 운동에 미쳤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유세를 즉각 중단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중단은 하지 않지만 조용히 유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비통한 소식, 유세 이어가는 건 도리 아냐"
| ▲ 정원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애도, 유세 중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앞에서 열린 유세에 앞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발생에 따라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유성호 |
|
|
|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앞에서 열린 유세에 앞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발생에 따라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 ⓒ 유성호 |
그는 이후 본인 페이스북에 "대전 폭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슬픔을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이어 "이런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유세를 이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유세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
|
| ▲ 릴레이 순회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성북구 월곡역에서 릴레이 순회를 하기 위해 민병웅 성북구청장 후보와 이동하고 있다. |
| ⓒ 이정민 |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일어났을 때 유세를 중단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오 후보는 당시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사태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이 시간 이후 금일 유세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다만 오 후보 측은 이날 정해진 유세 일정 중 후보의 기자간담회 일정은 취소했다. 캠프는 오후 1시 55분께 공지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되었던 '오세훈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및 총괄선대본부장 기자간담회'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권영국 "안전하게 퇴근하는 게 왜 이리도 어렵나"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대표)는 본인 페이스북에 "자꾸만 중대재해 참사가 반복된다, 대전 폭발 사고로 다섯 명이 사망한 상태"라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퇴근하는 게 왜 이리도 어렵습니까"라 썼다. 정의당은 전국 후보들에 '로고송과 율동 등 유세 자제' 요청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
|
| ▲ 28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
| ⓒ 화면갈무리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또한 화재 사고 관련 전국 후보들에게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관련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죽하면 후보 슬로건이 '부정부패 척결'일까
- 이명박·박근혜의 재등장... 국힘의 기괴한 '좀비정치' 유감
- 60대를 주목하라
- 윤석열 탄핵 각하 기원 108배한 국힘 후보 "계엄은 내란 될 수 없다"
- 배고픈 삼성 라이온즈...'돈성'을 사랑한 팬들의 각오
- '5명 사망'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발생한 곳은 '미사일 세척장'
- 빨치산의 태평소 소리 좋아했던 미군, 국악의 전도사가 되다
-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 가보니, 모든 게 명확해졌다
- 직접 만들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드릴
- 이 대통령, 대전 폭발사고에 "가용 자원 총동원해 대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