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을 대표하는 여배우인 김성령.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정된 그녀는 ‘연예가중계' MC를 맡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1991년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를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데뷔작인 해당작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춘사영화장 등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도 주목받습니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해 오던 그녀는 29세이던 1996년,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해 2001년 아들을 출산합니다. 엄마가 된 후 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못다 핀 연예인!
평소 아내인 자신에게 "못다 핀 연예인"이라고 놀리던 남편의 이야기에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30대 중반에 경희대 연극영화과로 편입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인하공전 전자계산학 86학번)
실제로 김성령은 경희대 재학 시절 수석에 가까운 학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워낙 유명한 연예계 대선배의 등장으로 동문들 뿐만 아니라, 교수들마저 김성령을 대하기 어려워했다고 하지요.
학교를 다니는 와중에도 김성령은 쉬지 않고 '무인시대', '이브의 화원',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심지어 2005년에는 둘째까지 출산하셨다는!
그렇게 둘째를 출산하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 김성령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학 석사학위를 따낼 정도로 파워워킹맘의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그렇게 본업인 배우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불살라온 김성령. 덕분에 무려 16년 만인 2007년에서야 영화 '가면'과 '궁녀'를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방자전', '의뢰인', '역린, '독전', '로기완' 등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올해만 해도 '원더랜드'와 '로기완' 두 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오는 12월 11일에는 '대가족'을 통해 2024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대가족'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아들의 출가 선언으로 혼란에 빠진 노포맛집 평만옥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인데요.
김성령은 평만옥의 총지배인 방여사 역할을 맡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와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에서 두 차례 부부 연기를 펼친 바 있는 김윤석(함무옥 役)과 세 번째 부부 연기를 펼쳐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웨딩화보에서도
선글라스 안 벗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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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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