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god 박준형의 웨딩화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출신인 박준형은 1999년 그룹 god 리더로 데뷔했는데요.
30살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 박준형은 소속사에서 5살 어리게 프로필을 기재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선후배 개념이 없는데, 나이까지 속이는 바람에 사람들을 대할 때 고충이 있었다는데요.
연장자가 반말하고, 동생이 존댓말 하는 문화가 일상화된 한국에서 가짜 나이로 동생에게 존댓말을 하는 상황이 쉽지 않았죠.
최고령 아이돌로 불리던 박준형은 2015년 14살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 김지혜 씨와 결혼 후 슬하에 딸 박주니 양을 두고 있습니다.
박준형은 "아내의 외모도 예뻤지만, 솔직하고 가식 없는 모습에 반했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못 추는 춤도 추는 모습이 예쁘다"며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14살 나이 차 때문에 장인, 장모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박준형은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더 빨리 죽을 수도 있고"라며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박준형은 장인, 장모를 god 콘서트에 초대해 자신을 어필했죠. 다만, 연예인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3~4시간 뛸 체력이 준비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혼을 허락받은 박준형은 웨딩화보 촬영 때 선글라스를 벗지 않아 놀라게 했는데요.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웨딩화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계셔서 따라 했다"고 이야기했죠.
데뷔 24년 차인 박준형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데요. '룸메이트2' '와썹맨' 등 여러 채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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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1년 넘게 교회에서 비밀 연애하다가 결혼한 연예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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