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군수송기로 대피…한국 도착
민수미 2024. 10. 5.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레바논 체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을 군 수송기를 투입해 대피시켰다.
레바논에는 지난 3일까지 총 13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압달라 라쉬드 부 하빕 레바논 외교장관에게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한국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레바논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레바논과 이스라엘에는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 중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레바논 체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을 군 수송기를 투입해 대피시켰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레바논에서 전방위적 지상 작전을 펴고 있다.
5일 국방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이날 낮 12시50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시그너스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군 의무 요원 등을 태우고 지난 3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했다. 이후 4일 오전(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교민들을 태우고 당일 오후 귀환길에 올랐다.
레바논에는 지난 3일까지 총 13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었다. 이번에 수송기에 탑승한 인원 외에 40여명은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박일 주레바논대사를 비롯한 공관원도 현지에 남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한 군자산 즉각 투입을 지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압달라 라쉬드 부 하빕 레바논 외교장관에게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한국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레바논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레바논과 이스라엘에는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 중이다. 양국 접경 지역에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내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감장 뒤흔든 尹대통령 녹취록…여야, 김건희 출석 놓고도 격돌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정기검사…주안점은 내부통제·유동성
- 가을 색 찾아 ‘강원도로 떠나볼까~’
- 정진석 실장 “명태균 의혹 관련 이달중 대통령 입장 표명”
- ‘문화의 장’ 도약하는 20주년 지스타…주요 기대작 살펴보니
- 4대 그룹 모두 회비 납부 결정…한경협, ‘재계 맏형’ 역할 시동 걸까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왕조의 시작’ 울산, K리그 3연패 금자탑
- 한류로 허문 벽…김동성 영국 왕립구의원 “韓·英 문화·청년 교류 확대” [쿠키인터뷰]
- 8일부터 비자 없이 중국 간다…최대 15일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