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2세 계획 밝힌 '나 혼자 산다' 멤버
한국 힙합 트렌드를 이끌며 활약을 이어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이하 코쿤), 2022년 1월 처음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그는 부엌 구석에 쪼그려 앉아 바나나를 먹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루 식사량이 바나나 2개와 고구마 2개가 전부라고 고백한 덕분에 방송과 동시에 '코쿤식단'을 유행시키는가 하면 '소식좌'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그는 등장과 동시에 화제몰이를 하며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전현무를 주축으로 박나래, 이장우 등의 '팜유' 라인까지는 아니지만 방송을 통해 9kg을 증량하고, 근육도 키우는 등 건강한 몸을 갖게 된 코쿤. 지난해 9월에는 생애 첫 혼밥에 도전하고 슈퍼문을 보기 위해 천문대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천문대 옥상에서 슈퍼 블루문과 교과서에서만 보던 토성, 목성을 실제로 본 그는 “경이로웠다”라고 감탄을 하는가 하면, 14년 뒤 다시 슈퍼 블루문이 뜬다는 정보를 확인한 후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천문대에 오고 싶다.
그가 말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바로 자녀들이었는데, 사실 지난해 코쿤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7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코쿤 측은 이를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지만, 그가 공개 연애 중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인 상황.
그러던 중 코쿤은 자신의 SNS 게시물에 "결혼하네"라고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절대 아닙니다"라고 답하며 결혼설을 부정했으며, 이에 다른 네티즌은 "‘나혼산’에서 계속 보고 싶은데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슬프지만 계속 있을 것 같다.
알쏭달쏭한 답변이지만 '나혼산'에 계속 있을 것임을 전한 코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14년 후에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빠가 되어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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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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