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은퇴하더니..교육자 길 걷는 최고령 걸그룹 멤버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새롭게 교육자의 길을 걷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희는 약 10년간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약하다가 2009년 애프터스쿨 리더로 데뷔했는데요.
만 28세에 걸그룹 멤버가 된 가희는 데뷔한 가수 중 최연장자이자, 국내 여아이돌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데뷔한 멤버로 기록됐죠.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데뷔의 기회가 없어 백업 댄서 일을 시작했다는 가희는 "YG에서 솔로 앨범을 준비할 뻔했지만, 전 소속사 대표의 연락을 받고 양현석 제안을 거절했다"고 고백했는데요.
9년 동안 기다린 끝에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희는 활동 3년 만에 탈퇴했습니다. 그녀는 "원래 5명으로 시작했는데 멤버가 계속 충원되더라. 기존 멤버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생겼다"고 이유를 밝혔죠.
새로 합류한 멤버들 교육까지 맡아서 했지만, 돌아온 말은 "가희 언니 무섭다. 너무 세다"는 말이었다는데요.
섭섭함을 느낀 가희는 "팀에 왕따가 있었다면 바로 나"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가희는 지난해 "꿈 하나만 가지고 시작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결국 이뤘지만 포기했다. 미련했고 어리석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삶을 책임 있게 잘 살아 내고 있으며 지금 또 다른 꿈을 가지기로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는데요.
2016년 3살 연상 사업가 남편 양준무와 결혼 후 두 아들과 함께 발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5년 만에 발리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 돌아온 가희는 "교육자의 길을 가려고 한다. 댄스 아카데미를 열어 남녀노소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죠.
가희는 과거 '프로듀스 101'에서 댄스 트레이너 겸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냉정한 조언을 던져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교육자로서 자질을 입증했던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44세 가희. 그녀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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