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춥지만 사랑이 만연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인데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난 한 연하남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까지 성공한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1997년 데뷔한 1세대 걸그룹 'S.E.S.'의 바다가 그 주인공입니다. 걸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바다는 데뷔 20주년이던 2017년 결혼합니다.
결혼 당시 남편이 9살 연하인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바다는 결혼한 지 꽤나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사실은 남편이 11살 연하라는 사실을 수줍게 밝힙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인의 지인으로 파티에 참석한 남편은 바다에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이후 끊임없이 마음을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하는데요.
11살 한참 어린 동생을 처음에는 남자로 보지 않았던 바다. 6살 연하까지는 가능하겠지만 10살이 넘는 나이차는 '도덕적'으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었기에 계속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 기간이 무려 6개월이었다죠.
너 헬기 있어? 귀족이야?
계속되는 거절에도 포기를 모르고 구애를 하는 남편에게 여차하면 마음이 빼앗길까 봐 걱정됐던 바다는 과거 헬기를 가지고 있는 한 재력가의 구애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헬기 있냐?"라며 포기를 종용합니다.
그러자 그녀의 남편은 처음으로 누나라는 호칭이 아닌 바다의 본명인 "성희야"라고 부르며 "네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은 못하니?"라고 일침을 했다고요.
결국 그 한마디에 많은 나이차를 내려놓고 마음을 받아들인 바다. 지금은 대한민국 수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워너비 스타이자 롤모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 6월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결혼 7년 만에 처음으로 훈남 남편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끌었습니다. 배우 이정진을 닮은듯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블랑제인 그녀의 남편.
"바다라는 사람의 남편 역할을 그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었다"라는 멘트로 아내인 바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그만 녹여버리며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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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잘생긴 사람이 좋다"는 여배우가 결혼한 남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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