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3년 만에 한국 떠난다… 무릴로, 수원FC와 계약 해지 “개인 사정 때문”

김희웅 2023. 6. 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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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릴로가 수원FC를 떠난다.(사진=수원FC SNS)
무릴로.(사진=프로축구연맹)
무릴로(29)가 수원FC와 계약을 마치고 브라질로 돌아간다.

수원FC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릴로가 수원FC와 동행을 마무리한다. 2021시즌부터 수원FC의 중원을 책임진 무릴로가 개인 사정으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의 무릴로는 줄곧 고국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가다 2020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에서 자리를 잡는 데 애먹었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수원FC 이적으로 다시금 K리그1 도전 기회를 잡은 무릴로는 2021시즌 36경기에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 기량을 증명했다. 당시 수원FC 창단 최초의 파이널 A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무릴로는 전북 입단 동기이자 수원FC에서도 한솥밥을 라스와 빼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1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수확했다.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활약한 무릴로는 2년 만에 동행을 마치게 됐다. 그는 한국에서 3년간의 도전을 끝내고 브라질로 돌아간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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