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서울 20년째 정체…오세훈, 신선함·에너지 소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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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냈던 윤희숙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하며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 대해 "신선함이나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다는 인식이 많이 펴져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윤 전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지금도 고민 중인가'라는 질문에 "고민보다는 조금 더 나아갔다. 지금 제 정신과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며 출마 결심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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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식상함 떨치려는 노력해야"
"국힘, 새로워지는 느낌 꽉 막혀 있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냈던 윤희숙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하며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 대해 "신선함이나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다는 인식이 많이 펴져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윤 전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지금도 고민 중인가'라는 질문에 "고민보다는 조금 더 나아갔다. 지금 제 정신과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며 출마 결심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나라의 변화와 회복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다"며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하고, 버스 체계 개편하고, 아주 크게 바뀌었을 때가 있는데 그 이후 한 20년은 정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은 지금 쇠잔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서울시민이 갖고 있다고 본다"며 "시민들에게 변화와 희망을 드려야 하는데, 되게 답답했던 건 서울시를 그동안 운영해 왔던 정치인들이, 또는 서울시장 하겠다고 나오는 분들이 정말 저런 마음을 절박하게 가졌는지 생각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누가 하든 비슷하게 서울을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관리하거나, 본인의 공명심을 위해 시장을 하고 싶다거나,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봐야 하는데'라며 생각과 정신을 가다듬고 있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여론조사를 보면 오 시장께서 신선함이나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다는 인식들이 많이 펴져 있는 것 같다. 시장께서 그런 부분을 식상함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본인이 그것을 새로이 하는 노력을 아주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며 "그걸 보완해야 시민들한테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당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내며 혁신위원장을 맡았었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당 차원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며 혁신안을 제안했으나 당 지도부로부터 외면받았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명시하지 않은 장동혁 대표의 쇄신안에 대해 "저 당은 도대체 뭐를 하고 있는가, 새로워지는 느낌이 꽉 막혀있다"며 "이제는 당내에서 지방선거 생각이 정리된 분들은 밖에 나와 공개적으로 국민 앞에 생각을 밝혀야 한다. 당내에서 계속 도돌이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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