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리핀, 남중국해 합동 순찰 재개…中 영향력 확대 견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의 합동 순찰을 재개했다.
21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양국 군이 남중국해에서 해상 및 공중 순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합동 순찰이 3일간 실시될 예정이라며 "양국 군이 상호운용성을 강화한다는 약속을 지키는 증거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70년 넘게 동맹을 유지해온 사이로, 그간 남중국해 내에서 합동 순찰을 벌여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의 합동 순찰을 재개했다.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갈등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1/akn/20231121215132089iugc.png)
21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양국 군이 남중국해에서 해상 및 공중 순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합동 순찰이 3일간 실시될 예정이라며 "양국 군이 상호운용성을 강화한다는 약속을 지키는 증거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동 순찰을 통해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군에 따르면 양국의 합동 순찰은 대만과 약 100㎞ 거리인 필리핀 최북단 바타네스주 마부리스섬에서 시작됐다. 필리핀은 이번 순찰에 해군 함정 3척, FA-50 전투기 2대, A-29B 슈퍼 투카노 경공격기 등을 투입했다. 미국은 연안전투함(LCS)과 해상초계기 P-8A 등을 순찰에 파견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세컨드 토머스 암초를 둘러싸고 충돌해왔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의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상설재판소(PCA)는 지난 2016년 이 같은 중국의 주장을 기각했지만, 중국이 영유권을 계속 고집하면서 주변국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은 70년 넘게 동맹을 유지해온 사이로, 그간 남중국해 내에서 합동 순찰을 벌여왔다. 그러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2016년 양국의 합동 순찰은 중단됐다. 후임자인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에 다시 힘쓰고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전날 하와이를 찾아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미국 및 주변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표 던지고 1000만 쐈다…'왕과 사는 남자' 임은정 대표[문화人터뷰]
- 음주운전 부인하던 이재룡, "소주 4잔 마셨다" 시인
- '주사이모', 돌연 얼굴 공개…"아직도 박나래와 연락하냐" 질문엔 '침묵'
- "피난소에서 성적 행위"…日 AV, 대지진 15주기 앞두고 뭇매
- "이 물티슈 절대 쓰면 안돼"…6명 사망·62명 감염 "확인 즉시 폐기해야"
- 삼전·하닉에 결혼자금 3억 몰빵한 공무원…"살아있냐" 묻자
- "같은 사람 맞나요"…54세 심은하 깜짝 근황 사진
- 4500원 '두쫀쿠' 저렴해서 봤더니…"강아지 메뉴입니다"[펫&라이프]
- "이게 진짜 된다고?"…러닝에 빠진 MZ, '이것' 들고 뛴다는데
- "하루새 300원 오른게 말이 되나요"…품절이라더니 다음날 기름값 올린 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