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Live] '3연속 다득점' 클린스만호, 원정에서도 '공격 앞으로' 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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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홈 경기에서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나섰던 클린스만호가 이번엔 원정 경기에 나선다.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 중인 조규성, 클린스만 체제에서 매 경기 선발 출장 중인 이재성도 있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와 경기 때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빼면서 6명 모두 선발로 내세웠는데, 이번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이 거듭 경계심을 표했던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공격 자원 중 한 명이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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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선전(중국)] 조효종 기자= 싱가포르와 홈 경기에서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나섰던 클린스만호가 이번엔 원정 경기에 나선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중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갖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공격 축구'를 거듭 언급했다. 지난 9월까지는 6경기 5골에 그치며 클린스만 감독식 공격 축구에 의문부호가 붙었으나 10월부터는 득점력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튀니지(4-0), 베트남(6-0), 싱가포르(5-0)를 상대로 총 15골을 몰아치며 연달아 대승을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투톱 뒤에 손흥민을 두는 배치도 고민했다고 말할 정도로 공격 지역에 많은 선수를 두는 것을 선호한다. 기본적으로는 손흥민에게 2선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역할을 맡겨 사실상 투톱 체제로 경기를 운영한다. 지난 싱가포르전 때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명씩 꼭 배치했는데, 그마저 없앴다. 황인범의 위치를 조정해 후방에서부터 공격적인 패스를 배급하도록 했다.
중국과의 경기 때는 어떤 구성을 택할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소집에선 그동안 부상으로 번갈아 이탈했던 주축 공격수, 미드필더인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 중인 조규성, 클린스만 체제에서 매 경기 선발 출장 중인 이재성도 있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와 경기 때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빼면서 6명 모두 선발로 내세웠는데, 이번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이 거듭 경계심을 표했던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공격 자원 중 한 명이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하게 될 수 있다.
싱가포르전에 비해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구성해도 공격적인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 도착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창의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 득점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유지하면서 공격적으로 어떻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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