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마네 빠진 세네갈 2-0 제압

'오렌지 군단' 네덜런드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꺾고 2022 카타르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코디 학포와 데이비 클라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에콰도르와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해 A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에콰도르는 전날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꺾었다. 세네갈과 카타르는 나란히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월드컵 조별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2승 2무)를 질주했다. 반면 세네갈은 에이스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마네는 월드컵 직전 정강이뼈 부상을 당해 세네갈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마네는 올 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을 우승으로 이끈 골잡이다.
양팀은 전반에 접전을 펼쳤다. 세네갈이 슈팅 6개(유효슈팅 1개), 네덜란드가 슈팅 5개(유효슈팅 0개)를 시도하며 팽팽히 맞섰다. 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후반 39분 프렝키 더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학포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8분이 주어졌는데, 클라선이 후반 54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네덜란드는 수비의 리더 버질 판 데이크를 중심으로 막판 세네갈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로 기분 좋게 월드컵을 시작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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