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듀오, 호날두 따라 사우디 갈까…구단은 떠나길 바라는 중

조효종 기자 2023. 1. 25.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내심 에덴 아자르와 루카 모드리치의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바라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이 아자르와 모드리치가 올여름 알나스르로 떠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야에 들어온 선수는 레알의 베테랑 듀오 아자르와 모드리치다.

레알은 아자르와 모드리치의 사우디행이 이뤄지길 바라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레알마드리드는 내심 에덴 아자르와 루카 모드리치의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바라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이 아자르와 모드리치가 올여름 알나스르로 떠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준 알나스르는 스타 플레이어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 시야에 들어온 선수는 레알의 베테랑 듀오 아자르와 모드리치다. 아자르는 내년 여름, 모드리치는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레알은 아자르와 모드리치의 사우디행이 이뤄지길 바라는 중이다. 두 선수가 이탈해도 전력에 큰 타격이 없다. 아자르는 이미 전력 외로 분류된 상태다.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했으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몫을 못했고, 결국 입지가 줄어들었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3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모드리치의 경우,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장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으나 어느덧 38세에 이른 나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활약상이 이전만 못하기도 하다. 대표팀 생활을 지속할 의사를 밝힌 것도 재계약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다. '스포르트'는 레알 측이 모드리치가 대표팀을 은퇴하고 소속팀에 집중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두 선수가 팀을 떠난다면 레알은 다음 시즌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자르와 모드리치의 급여 규모는 한 시즌에 4,700만 유로(약 6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이적에 따른 급여 절감분은 레알이 오랜 시간 주시한 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