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된다".. 김재중,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 선언
10개월 뒤 조카의 아이 출산.. "우리 집, 드디어 4세대 갑니다."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될 예정이다. 24일 김재중은 인스타그램에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한 방식으로 4세대 진입을 알렸다.
댓글창은 "진짜 할아버지 되는 아이돌은 처음 본다. 외조카 아이면 큰아버지인데 그냥 기분은 할아버지지" 같은 반응으로 가득 찼고, "이 집안은 사랑이 넘친다"며 축하를 전했다.
"13명 조카 업어 키웠어요".. 김재중 가족 이야기, 다시 화제
김재중은 원래부터 조카바보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13명의 조카를 업어 키웠다"고 말하며 조카들과의 추억을 자주 언급해 왔다. KBS 2TV 편스토랑 출연 당시엔 "조카들이 결혼하면 마치 내 자식이 시집가는 기분"이라며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김재중은 과거 입양 가정에서 자랐던 경험도 조심스럽게 밝힌 적 있다. "세 살에 입양됐고, 그 사실을 크고 나서야 알게 됐다. 하지만 나는 지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키워준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누나만 8명 있는 대가족 속에서 조카들의 형, 삼촌, 때로는 친구처럼 살아온 인생은 이제 곧 진짜 할아버지 같은 삼촌이 되어가고 있다.
회사 대표, 무대 위 스타로.. 여전히 전성기
김재중은 2023년 직접 설립한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CSO(최고 전략 책임자)로 활동하며, 가수이자 경영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일본과 동남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도 꾸준히 소통 중이다.
여전히 콘서트 장에서 환호를 받는 아이돌이지만, 집에 돌아가면 가족들의 든든한 중심이자, 이제 곧 아이돌 할아버지가 된다. 스타로서의 화려함과 사람으로서의 따뜻함, 둘 다 놓치지 않은 채 묵묵히 자신의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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