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증심사 불…연기로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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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적 사찰인 무등산 증심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가 통제됐다.
29일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동구 운림동 증심사 내 공양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찰 식당 빗물받이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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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떼는 진화작업 난항
광주의 대표적 사찰인 무등산 증심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가 통제됐다.
29일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동구 운림동 증심사 내 공양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물에서 발생한 불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소방 대응 1단계를 우선 발령하고 대원 92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사찰 천장 기와를 일일이 떼어가며 진화작업을 해야 해 완전히 불씨를 제거하는 데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증심사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국립공원 무등산으로 통하는 증심사 입구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주말을 맞아 무등산 산행을 하려던 등산객들은 때아닌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 당국은 사찰 식당 빗물받이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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