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개꿀이야" 올타임 레전드 명언인 이유

연예인들의 고충 토로는 익숙하다.

쉬지 못한다, 사생활이 없다, 악플이 힘들다, 연예인으로 사는게 힘들다, 즐거운 척 하는게 힘들다.

백번 양보해서 맞는 말이긴하다.

내가 가진 가슴과 다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열심히 살아야되는게 힘들다며 울음이 쏟아진 비비
먹는걸 좋아하지만 연예인 활동하고있어서 못 먹는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연예인이되라고 강요한 적 없으며,

S급 스타가 됐을 때의 달콤함을 알기에 이 바닥에 자처해서 뛰어든 사람들이다.

연예계 활동이 아무리 힘들다고해도 두둑해진 계좌를 보고있으면 자동으로 금융치료되는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아니던가.

누구는 회당 출연료가 몇 억, 누구는 한 달에 억대 저작권 수입, 누구는 재방료만 중형차 한 대급.

일 년에 천만원 저축하는 것도 빠듯한 일반인들 입장에선 막말로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다보니 누군가 한번쯤은 시원하게 소리를 내줬으면하는 마음이있었다.


그런데 테이가 그걸 정면으로 건드렸다.

“연예인이 개꿀이야.”

연예인 생활을하다 요식업에 뛰어든 테이가 동료들을 만나 가장 먼저 했던 말이다.

그냥 뱉을만한 발언은 아니었을 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처음 들었을 때 두 귀를 의심했다.

"연예인 입에서 '개꿀' 워딩이 나온다고?"


잘 나가는 연예인이, 자기가 가진 삶의 특권을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그 솔직함이 먼저 호감이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고생 서사’에 노출돼 있다.

영광의 자리 뒤엔 눈물과 상처가 있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들었고, 언젠가부턴 모든 고백이 진부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좀, 솔직한 사람의 얘기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들던 찰나였다.

"연예인도 사람이다"라는 볼멘소리에 테이의 한마디는 기분 좋은 자백이었다.

잘 나가는 사람의 여유, 현실을 인정하는 태도와 담백함이 멋잇었다.

사람들이 그 말을 회자하는 이유도 결국 그거다.

“연예인이 개꿀이야.”

정말이지, 올타임 레전드 명언 아닐 수 없다. 테이에겐 고급 마누카꿀만 떨어지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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