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청산 후 전한 또 다른 소식"8kg 감량… 이제 진짜 새 출발"

조회 50,3122025. 4. 5. 수정
@sangmind32

'돌싱포맨' 오프닝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살이 빠진 이상민을 본 김준호의 말 한마디가 시작이었다. “이제 옷이 어울리네. 그전엔 꼴 보기 싫었어”라며 특유의 독설 개그를 날렸고, 옆에 있던 멤버들까지 웃음을 터뜨렸다.

확실히 예전보다 얼굴선이 살아났다는 반응이 많다. 이상민 역시 “조금이 아니라 많이 빠졌다”며 자랑처럼 말했는데, 감량한 몸무게는 무려 8kg. 그저 체중계 숫자만 줄인 게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표까지 있었다.

지난 2월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는 ‘83kg에서 76kg까지 감량, 목표는 73kg 유지’라고 쓰여 있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셈이다. 물론 축하보다 견제부터 들어왔다. 임원희는 “살은 빠졌는데 탄력은 어쩔 거야?”라며 목주름을 집었고, 탁재훈은 “누가 목주름 치실로 파놨어?”라고 직격 했다.

정작 당사자인 이상민은 “좋은 얘기는 안 해주네”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렇다고 기분이 나쁠 이유는 없을 듯하다. 최근 69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모두 갚았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무보증금에 월세 560만 원짜리 용산 고급 아파트. 본인이 밝힌 연봉도 1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살도 빠지고, 빚도 다 갚고, 예능에서는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는 이상민.

한때는 무너졌던 이름이지만, 다시 일어설 때 이렇게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보여주는 법도 있다. 그의 다음 도전은 마라톤이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42.195km 풀코스 완주 의사를 밝힌 이상민. 몸도 마음도 꽤 가벼워진 요즘, 진짜 완주까지 해낸다면 그것도 뉴스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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