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이동식에어컨·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동식에어컨과 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와 물품을 추가 지원합니다. 관련 장비와 물품 본예산은 200억 원이었으나 7월 4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으로 150억 원이 추가 확보됐습니다.
추경으로 우선 지원받는 사업장은 실외 작업이 많거나 작업장 내부온도가 특히 높은 건설업, 조선업, 물류·유통업, 위생·폐기물처리업 등 폭염 고위험 업종에 속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입니다. 지원 신청은 7월 18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누리집(clean.kosha.or.kr)에서 사업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이나 팩스로 하면 됩니다. 고용부는 7월 말까지 온열질환 예방장비가 현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재정지원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배달종사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플랫폼 운영사들과 협업해 폭염 영향예보와 물·보냉장구 지원, 쉼터 정보와 폭염특보 시 휴식 안내 등 ‘폭염안전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