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 벽으로 테슬라 돌진…70대 대리기사 숨져

한영혜 2024. 9.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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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을 몰던 70대 대리기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을 들이받아 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경기 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0대 A씨가 대리 운전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주차장 기둥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을 몰던 A씨가 숨졌다.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차량 주인은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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