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더블A 첫 블론 세이브, 2이닝 1실점 부진···ERA 5.14

이형석 2024. 4.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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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고우석이 9회 등판 역투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18.

고우석(25)이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는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그리스티 와타버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와 원정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린 고우석은 나흘 만의 등판에서 다시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고우석은 1-0으로 앞선 8회 말 등판해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조던 브루어에게 중전 안타, 후속 타자 케네디 코로나에게 3루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1사 1, 3루에서 제이컵 맬튼을 2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야수 선택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한 채 3루 주자의 동점 득점을 허용했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고우석이 9회말 등판, 이재원으로부터 투런포를 허용하고 아쉬워 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18.

고우석은 이후 삼진과 내야 땅볼로 2개의 아웃카운트를 처리한 뒤 연장 10회 교체됐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3-4로 패했다.

고우석이 2이닝 이상 던진 건 올 시즌 두 번째로 총 5차례 등판 중 3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고우석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5.14가 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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