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진짜 완전체다' 부상 털고 돌아온 최재훈, 20일 KIA전 선발 출전…"경기 감각 끌어올려야"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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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돌아온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이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문현빈과 노시환, 부상에서 회복한 최재훈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완전체가 됐다.
한화 구단 자체 청백전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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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이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KIA를 상대로 7-5로 승리하면서 2연패를 끊었다. 4-5로 끌려가던 9회말 허인서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고, 김태연의 끝내기 투런포로 경기를 끝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많이 노력했다는 것"이라며 "(정)우주가 홈런을 맞았을 때도 실투는 아니었는데, 상대 타자가 잘 쳤다. 그 다음에 우리도 타자들이 홈런을 쳤는데, 그것보다도 타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칭찬했다"고 밝혔다.
20일 경기에서는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겠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김 감독은 "안 던졌던 선수들을 중간에서 준비시키고, 부산 원정을 다녀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태형을 상대하는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문현빈과 노시환, 부상에서 회복한 최재훈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완전체가 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최재훈이다. 최재훈은 지난달 8일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수비 훈련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고, 병원 검진 결과 오른손 약지가 골절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던 최재훈은 태극마크를 반납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최재훈은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실전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만들었다. 김경문 감독은 "다치고 나서 꾸준히 훈련했는데,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허)인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좋고, 잘하고 있다. (최)재훈이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니까 오늘 먼저 내보내게 됐다. 세 타석 정도 소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문동주는 지난 1월 사이판에서 진행된 WBC 대표팀 1차 캠프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소속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문동주는 지난달 4일 세 번째 불펜투구를 앞두고 몸을 풀다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WBC 출전이 불발됐다.
회복에 힘을 쏟은 문동주는 지난 10일 첫 실전을 소화했다. 한화 구단 자체 청백전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5일 SSG 랜더스전에선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8개(스트라이크 25개, 볼 13개)였다. 문동주는 등판을 마친 뒤 불펜에서 13구를 던지며 목표했던 투구수를 채웠다. 김 감독은 "오늘도 투구수는 5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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