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황금빛 물들인 ‘2026 섬 수선화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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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지도읍 선도리에서 '2026 섬 수선화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바다와 봄을 잇는 노란 물결'로, 섬 전체가 황금빛 수선화로 물드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봄이면 1004만 송이의 수선화가 한꺼번에 피어나 섬을 노란 물결로 뒤덮는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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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만 송이 수선화 장관 펼쳐져

전남 신안군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지도읍 선도리에서 ‘2026 섬 수선화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바다와 봄을 잇는 노란 물결’로, 섬 전체가 황금빛 수선화로 물드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선화 군락지로, 약 14.7ha 면적에 237만구가 심어져 있다. 봄이면 1004만 송이의 수선화가 한꺼번에 피어나 섬을 노란 물결로 뒤덮는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30여 년 전 ‘수선화 여인’ 현복순 할머니가 집 주변에 작은 꽃밭을 가꾸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으며, 이제는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섬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황금빛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이며, 노란색 옷을 착용하면 50% 할인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 일부는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안군은 선도를 중심으로 수선화 군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사계절 꽃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바다와 수선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 풍경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선도는 올해도 매력적인 힐링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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