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맞아?"… 추신수 아내 하원미 10년간 한 '이 운동', 날씬함 비결?

이해나 기자 2024. 9.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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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친수 아내 하원미(41)가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들은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테스는 필요한 부분에 힘주고, 필요 없는 부분에 힘을 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국내에서 발행하고 있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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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41)는 필라테스를 10년간 꾸준히 하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왔다./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캡처
야구선수 추친수 아내 하원미(41)가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하원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를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원미는 필라테스 복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다른 사람의 자세를 봐주고 있다. 특히 10년간 꾸준히 한 필라테스로 다져진 군살 하나 없으면서도 볼륨 넘치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하원미는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져 자격증도 따고 프리랜서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원미의 탄탄한 몸매 유지 비결인 필라테스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체형 교정하고 복식호흡으로 면역력도 높여 
필라테스 도중 하는 복식호흡은 근육에 산소를 적절히 공급한다. 산소가 공급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들은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라테스 동작들은 신체의 중심인 요추, 복부, 골반 기저부를 강화해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게 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사의 자격증 잘 확인하고 지도받아야
필라테스는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지도받는 것이 좋다. 의학적 지식이 있어야 개인에 맞는 동작을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는 필요한 부분에 힘주고, 필요 없는 부분에 힘을 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운동할 때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정확하게 이를 알려주는 사람에게 지도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잘못된 곳에 힘주면 다른 근육에 힘이 분산돼 원하는 운동 효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서 발행하고 있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증이다. 가장 신뢰성 있는 자격증으로는 요제프 필라테스 제자들이 모여 만든 기관인 PMA(Pilates Method Alliance)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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