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다큐 출연했던 뉴질랜드 유학생 소녀는 이렇게 컸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가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하였습니다.
회사명인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는 '주목을 끄는 새로운 공간'이라는 뜻으로
제니와 모친이 함께 공동 설립한 레이블입니다.
앞서 제니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만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개인 레이블에서 솔로 정규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넘사벽 팔로워로 행동 하나하나가 '핫'한 제니의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그녀의 삶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서부터 K-POP이 좋아
9살 때까지 서울 청담 초등학교에 다녔던 제니는 그녀가 만 8살 때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유학을 결정하게 됩니다. 여행 중 제니의 어머니가 ‘여기가 좋아? 여기서 살래?’라는 물음에 두 번 모두 ‘응’이라고 대답해 다음 해 바로 유학을 떠났는데요.
제니는 9살부터 14살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사립학교인 ACG Parnell College를 다녔던 제니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영어, 변해야 산다’에 뉴질랜드 유학생으로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데요.
원래 제니는 미국 플로리다로 유학을 가려고 했지만,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하죠.
특히 제니는 본명이 ‘김제니’로 이름 때문에 교포로 종종 오해받기도 하는데요. 사실, 그녀의 어머니는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 속 이정재의 팬이었습니다. 제니는 사실 이정재의 배역 ‘백재희’에서 따온 이름인 것이죠.
앞서, 제니처럼 아름다운 어머니의 미모가 인터넷에서 퍼져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제니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제니의 코디네이터, 매니저라고 언급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라고 합니다.
YG 유망주, JENNIE KIM
제니는 뉴질랜드에 있을 때부터 K-POP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YG 음악을 들으며 가수를 한다면 YG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는데요. 실제로 제니는 만 14살 때 한국으로 귀국해 2010년 YG 오디션에 합격했습니다.
그 후 약 5년 11개월의 긴 연습생 생활 끝에 블랙핑크로 데뷔했습니다.
화려한 데뷔, 그리고 SOLO까지
2016년 8월 14일, 블랙핑크는 인기 가요에서 ‘붐바야’와 ‘휘파람’ 두 타이틀곡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14일 만에 지상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시 여자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단기간에 1위를 차지한 걸그룹이 됐죠. 뮤직비디오 역시 3시간 만에 300만 뷰를 단숨에 돌파하는 등 그 화제성은 뛰어났습니다.
제니는 데뷔 2년 만인 2018년 11월 12일 솔로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싱글 1집 'SOLO'로 대중 앞에 선 것인데요.
SOLO로 인기 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하며 ‘쇼! 음악중심’에서는 2위를 2번이나 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역시 6억 뷰를 찍었죠. 멜론 주간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4주 차까지 2위를 지켰습니다.
또 제니는 ‘인간 구찌’,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해당 브랜드 의류가 잘 어울립니다. 한예슬의 뒤를 이어 2018년부터는 ‘샤넬 뷰티’의 뮤즈로 선정돼 샤넬 2018 S/S 메이크업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했죠.
이어 프랑스에서 열린 샤넬의 새 향수 브랜드 론칭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고 샤넬 코리아의 엠버서더로도 선정됐습니다.
2019년에는 샤넬(CHANEL) X 퍼렐(Pharrell) 협업 컬렉션에서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죠.
무대 밖에서는 '젠득이'
제니는 음악 프로그램 외에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고양이처럼 도도한 얼굴과는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이 생겼는데요.
특히, 제니는 2018년 출연한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짝이 돼 공포의 방에서 귀신을 본 뒤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여 그녀의 귀여움을 몰랐던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였습니다.
제니는 '취미 부자'로도 유명합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불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녀는 요리가 취미라 멤버 중에서 요리 실력이 가장 뛰어나며 베이킹, 카메라 수집, 레고, 금속공예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기로 유명하죠.
독립 레이블 설립 이후 제니는 첫 행보로 ‘이효리의 레드카펫’ 1회 녹화에 참여해 방송 최초로 'You & Me'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팬심을 담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커버 무대를 준비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걸어가는 한걸음마다 준비된 톱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제니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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