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 '3800→4800원'..요금 조정안 서울시 상임위 통과

황인욱 2022. 9. 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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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이날 열린 인시회에서 택시요금을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조정안은 28일 본회의와 이후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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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적용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택시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이날 열린 인시회에서 택시요금을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요금 미터기가 오르는 속도로 빨라진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고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도 도입된다. 올해 연말부터 현재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이 밤 10시로 앞당겨지고,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할증률이 20%에서 40%로 올라간다.


서울 택시요금 조정안은 28일 본회의와 이후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는 심야에 운행하는 올빼미버스도 연말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택시 승차난 해소책의 하나로 4월부터 올빼미버스를 9개 노선 72대에서 14개 노선 100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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