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얼마길래"...임영웅 위해 '7곡' 써놓고 기다린다는 톱男가수

가수 이적이 임영웅을 위해 무려 7곡을 써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출처 : KBS2 '불후의 명곡'

이적은 임영웅의 히트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의 작사·작곡가인데요.

이 곡은 임영웅의 감미로운 음색과 발라드 감성을 극대화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출처 : 이적 SNS

이적은 이 노래의 큰 성공 덕분에 큰 저작권 수입을 올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8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해 저작권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임영웅은 "가수로 데뷔했을 때 언젠가는 이적 선배님께 곡을 받는 게 소원이었다"라고 말하며 깊은 마음을 전했는데요.

출처 : 임영웅 SNS

이에 이적은 당시를 떠올리며 "'미스터트롯'에 임영웅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본가에 갔더니 어머니가 임영웅 무대를 보여주며 '넌 꼭 이 친구한테 곡을 줘야 한다'고 하셨다. 나중에 친분이 생긴 뒤 임영웅이 먼저 곡을 의뢰했다. 어머니 말씀과 내 마음을 합해 곡을 썼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이찬원이 "작사가 김이나 씨도 임영웅 덕분에 효자곡을 얻었다던데, 이적 씨도 그렇냐"라고 묻자, 이적은 웃으며 "김이나 씨는 작사만 했지만 저는 작사·작곡을 다 했다"라며 저작권 수익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그는 "그 다음부터 7곡 정도 써 놓고 기다리고 있다. 은근히 물어보면 '형, 앨범 다 끝났어요'라고 하더라"라며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출처 : MBC '무한도전'

한편 1974년생인 가수 이적은 지난 1995년 패닉 정규 1집 'PANIC'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행이다', '같이 걸을까', '왼손잡이', '말하는대로', '빨래', '거짓말거짓말거짓말',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이적은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처진달패이 팀을 결성해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대로'로 선보이며 뛰어난 입담과 천재적인 음악적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는데요.

또한 MBC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과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과 가까이 호흡한 이적은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음악적 감각을 바탕으로 이적이 준비한 7곡과 임영웅의 뛰어난 가창력이 만나 새로운 히트곡이 탄생할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