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기다림의 미학 보여준 DRX, T1 잡고 7승(종합)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마지막 세트서 T1을 몰아친 DRX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6주 2일차 1경기에서 DRX가 T1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 하단 합류전서 T1이 2킬을 기록하자마자 DRX의 진이 트리플 킬을 쓸어 담고 첫 드래곤을 사냥했으며 주앙 지역서 라이즈가 상대 협공에 두 차례 쓰러졌으나 첫 전령을 하단 지역에 소환했다. 두 번재 드래곤으로 첫 스택을 쌓은 T1이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간 뒤 교전서 2킬을 챙기며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챙긴 T1이 진과 세주아니를 쓰러뜨리자 DRX도 상단 1차 타워 철거 후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이를 덮친 T1이 2킬을 챙기며 드래곤 3스택을 챙긴 뒤 중앙 지역서 라이즈를 잘랐으며, 드래곤 2스택을 쌓은 DRX가 T1이 바론을 챙기는 사이 피오라가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쌍둥이 타워를 철거했다. 3킬을 기록하며 중앙 지역으로 전진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T1이 억제기를 지나 더 나가봤으나 아지르를 잡고 찬스를 노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DRX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2세트 시작 직후 중앙 합류전서 DRX가 더블 킬을 기록한 직후 T1도 하단 지역 후속 교전서 2킬을 챙긴 뒤 상단과 하단서 1킬씩 추가했으며 드래곤과 2데스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상황서 전령을 하단 지역에 소환한 T1이 상대를 몰아낸 뒤 두 번째 드래곤을 잡아 스택을 맞추고 피해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지나 2차 타워까지 충돌시킨 T1이 상단 지역서 레넥톤이 갱플랭크를 잡고 솔로 킬을 기록한 뒤 드래곤 2스택과 하단 1차 타워까지 함께 제거했다.

중앙 2차 타워 철거 후 3킬씩을 주고받은 상황서 정글서 카르마를 자른 T1이 바론을 타격하다 물러나자 럭스를 물어 쓰러뜨린 DRX가 자신들이 버프를 두르고 3킬을 추가하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킬을 추가하며 중앙 2차 타워와 상단 2차 타워까지 일방적으로 밀어냈다. 상단 지역 추격전서 DRX를 끌어들여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두른 T1이 드래곤 3스택과 함께 상대 본진을 회전하며 2킬과 함께 억제기를 2게 철거한 뒤 넥서스까지 파괴,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3세트 첫 드래곤을 사냥한 뒤 중앙 지역서 아지르를 잡고 전령까지 챙긴 DRX가 바이를 제거하며 전령을 소환,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T1이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자 대신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지나 2차 타워까지 철거하고 바이까지 쓰러뜨리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무난하게 드래곤 3스택을 가져간 DRX가 정글서 상대를 밀어낸 뒤 매복 플레이로 3킬을 쓸어 담고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하단 2차 타워와 내부 타워를 철거한 뒤 중앙 지역으로 향한 DRX가 크산테를 노린 T1의 습격을 막아낸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 억제기 2개를 철거한 뒤 물러나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상단 지역으로 회전하며 상대 병력을 분산시킨 DRX가 상단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를 파괴하며 넥서스까지 철거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