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공식 출시했다.
새로 나온 미니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이중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미니 패밀리에 처음 합류했다.
미니 코리아는 전기차 신차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미니 충전 카드를 지급한다. 전국 BMW 차징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충전 요금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사전 예약 구매자는 홈 차징 케이블을 준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다. 오직 순수 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는 길이 4085mm, 높이 1515mm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이다. SUV보다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 세로선이 없는 팔각형 그릴이 특징이다. 측면과 후면에는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과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디자인의 도어 손잡이와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를 달았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 트레인을 제공한다.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 모터를 얹었다.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 성능의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7.1초다.
두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970만 원, 58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은 유지했다.
SE 단일 파워 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최고출력 218마력에 최대토크는 33.7kg·m이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6.7초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km, 국내 기준 300km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 시간은 30분이다.
SE 클래식 트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도 기본이다.
페이버드 트림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앞좌석 전동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인테리어 카메라 등을 추가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 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의 첫 번째 순수 전기 패밀리카다.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을 채택했다.
신형 전기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했다. SE 올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으로 미니 JCW 컨트리맨보다 높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5.6초다. E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전기 모터를 앞 차축에 장착했다.
전 모델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E가 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이다. SE 올4는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급속 충전 시 10-80%까지 29분 가량 소요된다.
가격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 원,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올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 원,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올4 JCW 트림이 661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