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우리가 주전 콤비' 우파메카노, 김민재와 다정한 옥토버페스트 인증샷

김정용 기자 2024. 9.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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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전통 축제에 참가한 모습이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를 통해 공개됐다.

우파메카노는 2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김민재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이번 시즌 한층 친밀한 사이,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브레멘을 대파한 뒤 수비수 평점이 박한 일간지 '빌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모두 '보통' 경기력을 의미하는 평점 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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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다요 우파메카노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독일 전통 축제에 참가한 모습이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를 통해 공개됐다.


우파메카노는 2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김민재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색안경을 쓴 김민재와 엄지를 치켜든 우파메카노의 뒤에는 바이에른뮌헨 구단 로고와 구단 스폰서인 뮌헨 지역 맥주 브랜드의 로고가 보인다.


바이에른 선수들은 이날 단체로 옥토버페스트에 참가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뮌헨에서 9월에서 10월에 걸쳐 진행되는 맥주 축제다.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축제와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가 시내에 들어선다.


구단은 연고지의 대표적인 축제에 매년 빼먹지 않고 참가한다. 선수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가하는 게 권장되며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등이 대규모로 축제 현장을 찾는다. 선수들은 가죽 반바지 레더호젠을 비롯한 전통의상을 입게 된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이번 시즌 한층 친밀한 사이,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선수 모두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했고, 각각 1경기씩 후반 막판 교체로 빠졌다. 이론의 여지없는 붙박이 주전 선수들이다.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비중은 더 커졌다.


갈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린 두 센터백은 최근 컵대회 포함 3경기 20득점 3실점으로 바이에른이 화력쇼를 보일 때 후방에서 잘 지원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1일 베르더브레멘 원정 5-0 대승은 아예 상대팀의 슛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브레멘을 대파한 뒤 수비수 평점이 박한 일간지 '빌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모두 '보통' 경기력을 의미하는 평점 3점을 줬다. 반면 지역지 'tZ'는 김민재에게 최고 활약을 의미하는 1점을 주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우파메카노에게 역시 좋은 평점인 2점을 주는 등 호평도 따르고 있다. 키커는 주간 베스트팀에 우파메카노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마티스 텔(왼쪽)과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SNS 캡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기분 좋게 지역축제에 참가한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우승 여부가 크게 좌우될 결정적 한 판을 앞두고 있다. 29일 바이엘04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분데스리가 5라운드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을 달성한 반면 바이에른은 3위에 그쳤다.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무패 우승이 가능했다. 현재 바이에른이 승점 3점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이번에 레버쿠젠이 이긴다면 공동 선두가 된다. 반대로 바이에른이 맞대결을 잡아내면 시즌 초부터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고 독주할 수 있게 된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 및 바이에른뮌헨 구단 SNS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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