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때 안 됐는데 하혈… 착상혈? 배란혈? 구분법 알려드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경이 외의 모든 출혈은 '부정 출혈'이다.
월경이 끝난 지 2주가 지났거나 월경 예정일 2주 전인데 갑자기 출혈이 나온다면, 배란혈일 가능성이 크다.
배란일과 월경 예정일 사이에 출혈이 나왔다면 임신을 알리는 '착상혈'일 수 있다.
출혈량은 배란혈보단 많고 일반적인 월경혈보단 적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월경은 21~35일 간격으로 7일 정도만 출혈하는 것을 말한다. 월경이 끝난 지 2주가 지났거나 월경 예정일 2주 전인데 갑자기 출혈이 나온다면, 배란혈일 가능성이 크다. 월경이 끝난 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증가해 자궁 내막을 두껍게 생성한다. 난자를 난소 밖으로 배출하는 배란기에 접어들면, 수정란 착상이 잘되도록 자궁 내막을 흐물흐물하게 변형시키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때 호르몬 변화로 자궁 내막에서 일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배란혈'이다. 출혈량은 적고, 1~3일 정도 짧게 지속된다. 간혹 배란통, 배란 점액,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현상 중 하나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며, 평생 겪지 않는 사람도 있다.
부정 출혈의 원인이 질환일 수도 있다. 연령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40대 이하에서는 자궁근종이 가장 흔하다. 근종이 자궁 내막 쪽으로 돌출하면서 내막이 증식하고, 혈관 생성이 많아져 부정 출혈이 많아진다. 50대 이상이나 폐경 후 여성에서는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자궁내막증식증으로 부정 출혈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 내막이 병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자궁외임신이나 자연유산으로 부정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땐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깃집에 나오는 명이나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 강주은, 하루 한 번 ‘이 음식’ 꼭 먹어… 노화 예방에 최고?
- “AI가 인정한 몸매” 20대 브라질 女… 비결은 8년간 꾸준히 한 ‘이것’!?
- 치어리딩 중 목뼈 '뚝' 의식 잃어… 20대 여성, 무슨 사고였나 보니?
- 지금, 딱 10분만 ‘이것’ 해보세요… 통증 사라지고, 심혈관 깨끗해져요
- 목 둘레는 36.6cm보다 얇고, 종아리는 32cm보다 두꺼워야… ‘적정 신체 둘레’ 체크해보자
- “다이어트 중” 이미도, ‘이 음식’ 먹어… 칼로리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이현이, 집밥에 ‘이 음식’ 한가득?!
- 재채기 후 ‘큼큼’ 헛기침, 습관 되면… ‘이곳’ 계속 병듭니다
- 과자 당길 때 ‘이것’ 먹었을 뿐인데… 유해 콜레스테롤·염증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