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한국, 이라크에 '31년 만에 멀티 실점'... 40년 무패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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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31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에 두 골을 내줬지만, 40년 무패라는 기록은 이어갔다.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 한국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29분과 38분 오현규와 이재성이 한 골씩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이 이라크에 두 골이나 내준 건 199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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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이 31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에 두 골을 내줬지만, 40년 무패라는 기록은 이어갔다.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 한국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앞서 요르단을 제압한 한국은 이라크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고, 승점 10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오세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41분 배준호의 패스를 오세훈이 골문 앞에서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오세훈의 4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29분과 38분 오현규와 이재성이 한 골씩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2골이나 허용하며 숙제를 남겼다. 후반 5분 순간적으로 오른쪽이 뚫렸고, 아이멘 후세인의 오버헤드 킥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미드필더 이브라힘 바예시의 헤더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한국이 이라크에 두 골이나 내준 건 1993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이라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도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라크를 상대로 실점한 것도 2009년 친선경기 이후 15년 만이다.
다행히 40년 무패 기록은 이어갔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오랜 시간 우위를 점해왔다. 마지막 패배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최종예선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07년 아시안컵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즉 40년 동안 이라크를 상대로 패배가 없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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