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이 더 값진 이유, 뮌헨이 개막전에서 얻은 것 4가지와 잊으면 안 되는 것 1가지

김정용 기자 2025. 8. 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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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정규리그 새 시즌 첫 경기에서 결과와 내용을 모두 잡았다.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RB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했다.

바이에른 데뷔전이었던 독일프로연맹(DFL)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공식전 첫 골을 터뜨리더니,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는 1골 2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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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정규리그 새 시즌 첫 경기에서 결과와 내용을 모두 잡았다.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RB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했다. 김민재는 교체투입돼 1도움을 기록했다.


▲ 케인의 여전한 결정력


주포 해리 케인은 슛 5개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1라운드부터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앞선 2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독일에서 뛰는 모든 시즌 동안 득점왕을 독식할 기세로 골을 뽑아냈다. 바이에른은 압도적인 경기운영을 하고도 공격진에서 충분히 골을 넣지 못해 나쁜 결과를 받아드는 경우가 꽤 많았다. 이날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골을 몰아친 케인이 시즌 내내 좋은 감각을 유지해준다면 시즌은 수월하게 풀릴 수 있다.


▲ 디아스, 분데스리가 데뷔전 1골 2도움


바이에른이 허리띠를 상당히 졸라맨 이번 여름 유일하게 거금을 주고 사 온 선수가 왼쪽 윙어 루이스 디아스다. 리버풀에서 뛰던 디아스를 데려와 측면에 배치, 최전방의 해리 케인, 중앙의 자말 무시알라, 오른쪽의 마이클 올리세와 더불어 '판타스틱 4'를 구성하려는 계획이었다. 비록 무시알라가 장기 부상으로 빠져 주전이 가동되진 못하지만 오히려 디아스의 진가는 더 빛나고 있다. 바이에른 데뷔전이었던 독일프로연맹(DFL)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공식전 첫 골을 터뜨리더니,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는 1골 2도움을 몰아쳤다. 왼쪽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동료들과 기민하게 공을 주고받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이 빛났다.


▲ 그나브리 중앙 기용이 통하네? '멍청하다' 이미지 벗고 2도움


무시알라의 장기부상, 토마스 뮐러의 계약만료로 인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빈약해진 상태다. 이를 메우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 세르주 그나브리의 중앙 기용이었다.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꽤 많은 기여를 해 온 선수지만 애초에 플레이메이커 성향이 아닌데다 최근 기량도 하향세였기 때문에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우세했다. 그런데 리그 개막전에서 뜻밖의 2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돌파해 들어가다가 마이클 올리세에게 딱 좋은 타이밍에 내준 패스, 디아스가 파고들 때 절묘하게 연계해 준 뒤꿈치 패스로 그나브리 나름의 공격 연결고리 방식을 보여줬다.


▲ 유망주 정책의 성공 가능성 보여준 칼


바이에른은 이날 선발로 뛴 공격자원 4명 외에는 벤치에 1군 공격자원이 아예 없다. 대신 유망주를 적극 기용하겠다는 정책인데 레나르트 칼, 위즈덤 마이크, 요나 쿠시아사레가 그들이다. 셋 중 가장 기대를 많이 받는 칼이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날카로운 왼발슛을 3개 날려 2개는 선방에 막혔고 하나는 수비 몸에 막혔다.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인 칼이 1군 선발 출격 가능할 정도로 기량을 보여주면, 올리세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쓸 수 있다.


김민재, 요나탄 타(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 그래도 영입 할 거지?


공격진의 조합이 기대 이상으로 잘 맞았고 유망주 한 명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공격진의 양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다. 여전히 공격진이 너무 얇다.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최소 1명을 영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경기 끝나고 바이에른 경영진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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