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의선도 95m 방벽 설치”… 탈북 막고 ‘요새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 폭파 후 동해선에 이어 경의선에도 길이 95m에 달하는 방벽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은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하기 전 총참모부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5일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를 폭파한 뒤 잔해를 걷어내고 땅을 다진 뒤 구조물 뼈대를 세우는 작업을 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 폭파 후 동해선에 이어 경의선에도 길이 95m에 달하는 방벽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전날 촬영한 남북 군사분계선 일대 사진에 파주-개성공단을 잇는 경의선 도로에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구조물이 찍혔다.
방벽으로 보이는 해당 구조물의 길이는 약 95m로 측정됐다. 우리 군 감시장비 등에 최근 방벽 설치 작업이 포착된 동해선 육로에도 길이 200m에 달하는 방벽이 세워진 모습이 촬영됐다.
이는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 일대에서 지난 4월부터 벌여온 방벽 설치 작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방벽은 전차의 이동과 군인·주민의 탈북을 막는 용도로 추정된다.
북한은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하기 전 총참모부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5일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를 폭파한 뒤 잔해를 걷어내고 땅을 다진 뒤 구조물 뼈대를 세우는 작업을 해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 율희 “최민환 업소 다녔다”… 녹취엔 ‘주대’ ‘아가씨’ 등장
- [단독] ‘가짜 독립유공자’에 준 보훈금 38억… 회수는 고작 1000만원
- 다친 동생 업고 맨발로… 가자지구 자매, 참상 [영상]
- “문다혜, 文 부동산규제 당시 ‘갭투자’…억대 시세차익”
- 외모품평 자료 국감 공개에…“유출세력” 운운한 하이브
- “러 파병 북괴군 폭격” 與의원 문자…野 “전쟁사주” 발칵
- 국회서 무릎꿇은 엄마…한동훈에 “애들 못자요” 무슨일
- “변우석 되고 임영웅은 안돼?”…공항 출입문 특혜 논란
- “막말로 의사 명예훼손”…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