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코로나 당시 트럼프 정부 업적, 노벨평화상 받을 만해”

지난 3일(현지 시간) 화이자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연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자사 홈페이지에 이전에 공개한 연구 결과를 올렸다. 이는 이틀 전 트럼프 대통령이 제약사들에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입증하는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화이자는 당시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된 유일한 회사였다.
화이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600개 이상 데이터가 논문에 게재됐다. 회사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외에도 130개국 규제 기관에 상세한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철저한 검토를 통해 백신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트럼프 1기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였던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을 “매우 중요한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화이자 알버트 불라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미국은 세계를 선도하며 경제 붕괴를 막고 전세계적으로 140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며 “워프 스피드 작전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중증 질환과 입원 감소로 1조달러 이상의 의료비를 절감했으며, 국내 생산을 빠르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업적은 그 영향력을 고려할 때 노벨 평화상을 받을 만한 수준이다”고 했다.
같은 날 모더나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강조할 기회를 얻은 것을 환영한다”며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회사 측은 “매년 5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효과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투여된 10억회분 이상의 백신 안전성을 모니터링 해왔다”고 밝혔다.
모더나 역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워프 스피드’를 칭찬했다. 회사 측은 ‘미국 기업들이 검증 가능한 안전성과 효과를 갖춘 백신을 최초로 생산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하고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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