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극전사 킬러!…한국전 '2승' 장린펑 "좋은 선수 많아, 최고 모습으로 준비해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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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 수비수 장린펑이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수비진이 최고의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줘야 한다"라며 한국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의 C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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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선전, 이현석 기자) 중국 대표팀 수비수 장린펑이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수비진이 최고의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줘야 한다"라며 한국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의 C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국은 직전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태국 방콕 라차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아시아 2차예선 C조 1차전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사라흐 유엔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9분 우레이의 득점과 후반 29분 왕상위안의 역전골르 후반 막판 경기를 뒤집었다.
다만 한국을 상대로는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한국이 크게 앞서며, 한국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는 등 최근 분위기도 압도적이다.

중국이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은 가장 최근에 이뤄진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는 점이다.
중국은 지난 2017년 3월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상대 공격수 위다바오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한국을 1-0으로 꺾었던 경험이 있다. 다만 이후 한국과 치른 4경기에서는 1무 3패로 약세를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이 예상되는 수비수 장린펑은 한국을 상대로 승리의 경험이 두 차례나 있는 선수다. 장린펑은 지난 2017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창사 참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장린펑은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거둔 A매치 첫 승 당시에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010년 2월 2010 동아시아축구연맹컵 3차전 당시 중국과 한국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해당 경기 전까지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16승 11무로 패배가 없었다. 하지만 도쿄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중국은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5분 위하이의 득점으로 빠르게 앞서 나간 중국은 전반 27분 가오린이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5분에는 덩줘샹이 한국 수비수 4명을 드리블 돌파로 뚫어낸 후 직접 슈팅 마무리로 한국 골망을 흔들어 팬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장린펑은 당시 21살이었다.
다만 장린펑은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당시 승리에 대한 기억을 물어보는 질문이 들어오자 "난 과거에 치중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일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언급을 피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처럼 한국은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기에 수비진이 최고의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줘야 한다. 한국의 모든 측면을 분석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만을 강조했다.

장린펑은 또한 한국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도 "기자회견에 이렇게 많은 기자를 본 것이 오랜만이다.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출발을 했고, 내일 홈에서 맞대결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태국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전에서 장린펑이 출전한다면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러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장린펑은 A매치 100경기를 앞둔 소감으로도 "100경기의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한국전 경기력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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