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저가매수세 대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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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우려했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는 증시에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앞서면서 과도한 공포에서 일단 벗어나는 모습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관련해선 국내 증시에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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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6,200억원 순매수…저가매수세 유입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우려했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는 증시에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앞서면서 과도한 공포에서 일단 벗어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13포인트(0.70%) 하락한 2,575.14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6,30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3,600억원 매도 우위다.
종목별로는 장중 한때 5만9,900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는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며 현재는 0.16% 하락한 6만1,4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6%)도 낙폭 만회에 나서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관련해선 국내 증시에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WTI 80불대 중반), 2024년 4월 이스라엘-이란 간 미사일 공격(WTI 80불대 초반)에 비해 절대적인 유가 레벨이 낮기에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는 높지 않아 보인다"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 이번 중동발 리스크가 만들어 내는 주식시장의 하방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3포인트(0.03%) 떨어진 763.65를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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