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유로파는 쉬지만 회복 긍정적! "소니는 런던에서 재활 중, 훈련 원하는 상황"

윤효용 기자 2024. 10.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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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결장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소니(손흥민 애칭)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괜찮다. 소니도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재활을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는 내일 훈련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도 손흥민은 런던에 남아 재활을 이어간다.

손흥민의 회복은 대표팀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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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결장한다. 


토트넘홋스퍼는 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페렌츠바로시와 맞붙는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카라바흐를 3-0으로 완파한 토트넘은 현재 4위에 위치해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장 손흥민이 결장할 예정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소니(손흥민 애칭)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괜찮다. 소니도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재활을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는 내일 훈련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중 열렸던 카라바흐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26분 경 몸에 이상을 느껴 직접 교체를 요청했다. 평소 모든 경기에 풀타임을 원하는 손흥민이 교체를 요청한 건 이례적이다. 또한 이후 어두운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앉아 의료진과 대화를 나눠 우려를 더했다. 


손흥민. 서형권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햄스트링 피로도가 높아져 회복이 필요한 정도이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회복을 최대한 돕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제외하며 체력 관리를 해줬다. 이번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도 손흥민은 런던에 남아 재활을 이어간다.


손흥민의 회복은 대표팀에도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0일 손흥민을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다가오는 A매치 2연전 상대가 한국을 아시안컵에서 탈락시켰던 요르단과 까다로운 이라크인 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오만전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홍명보호의 첫 승을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오는 7일 열리는 브라이턴전에 달렸다. 홍 감독은 "손흥민 본인이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로파리그 이후 팀 훈련에 참가한다면 A매치 소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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